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주식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기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가 나왔는데요. 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공개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지 않지요.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랫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전 사전협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전협의를 지난 21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상장을 하기 위한 시작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을 보면 상장을 위해서는 신청인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미리 거래소와 상장 절차, 시기 등을 협의해야 합니다.

사전협의는 통산 1주일정도 소요가 되며, 이 과정이 끝이 나면 곧바로 상장 예비심사에 돌입을 하게 됩니다.

상장 예비심사가 되면 거의 상장 과정이 끝이 났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기업 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6조 이야기도 나왔는데 조금 줄었네요. 

그래도 최소 2조니깐 3-4조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관사들이 쎄게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빅히트의 지난해 순이익은 724억원이죠.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적용하면 시총은 2조 1000억 가량이 나옵니다. 여기에 BTS 프리미엄 붙으면 PER 40-50 사이에 결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자 그럼 주식을 하는 우리는 BTS 관련주부터 확인을 해봐야겠지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디피씨 

디피씨의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빅히트의 지분 12.24%을 보유하고 있어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관련주 중 대장주입니다. 

시총 2조면 2500억, 5조면 6000억 가량입니다. 

하지만 디피씨의 시가총액은 이것보다 쌉니다. 디피씨는 고압변성기 제조, 판매등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제조부분과 프라이빗에쿼티 펀드 및 벤처투자조합 운영, 부동산 및 인프라에 대한 사모펀드 운영에 대한 투자부분으로 구분이 됩니다.

2. 초록뱀 

초록뱀은 BTS의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사는 TV드라마를 제작하는 사업을 영위함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 컬러링, 테마파크 개발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이 회사의 드라마를 볼수가 있지요. 

3. 엘비세미콘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의 지분으로 BTS 관련주로 묶여 있습니다.

엘비세미콘 관계회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판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DDI) 및 CMOS Image Sensor (CIS)등 반도체 후공정 사업이 주요 매출처입니다. 

Bump 및 테스트 등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키이스트

키이스트는 BTS의 일본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며,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키이스트 일본 자회사)는 BTS의 일본 팬클럽 운영권도 가지고 있습니다. 

키이스트는 드라마 및 영화 컨텐트 기획 제작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IP를 통해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5. 넷마블과 와이제이게임즈

넷마블은 약 1조를 투자하여 실질적으로 빅히트의 지분을 인수하였습니다. 현재 상장사중에 유일하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직접가지고 있으나, 시총이 크기때문에 주가의 변동은 BTS 관련주로써 별로 없습니다. BTS 게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자회사인 와이제이게임즈가 조금씩 꿈틀거리는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넷마블이 효과를 못보니, 자회사가 효과를 보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넷마블과 와이제이게임즈 모두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소식이 기대가 되는 하루입니다. 

이상으로 BTS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곧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살 수 있는 날이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