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알못입니다.
에스티팜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모양새입니다.
약 300억의 계약이 공시가 되었는데요.
그 결과 시간외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월 23일의 주가를 기대하게 하고있습니다.
에스티팜은 무엇을 하는회사일까요?
원료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고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이를 CDMO라고 하는데요. 기존의 CMO와 달리 개발까지 진행을 합니다.
CMO 회사는 신약물질을 토대로 신약을 만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약에 대한 설계도를 받아와서 그것과 동일하게 만드는 역할만을 하게 되는데요.
CDMO는 단순히 설계도를 토대로 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를 하면서 신약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CMO는 그냥 약을 따라서 만드는 회사이고, CDMO는 약을 만들어주지만 자신들의 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구분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작년 에스티팜은 CRO 회사를 인수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로써 에스티팜은 치료제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증가, CRO까지 사업 분야 전 영역에 걸친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금일 공시는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요.
이 계약은 약 322억 규모의 계약이며,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임상용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게 됩니다. 기한도 짧습니다.
6개월간 322억의 매출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신약 개발에 실패를 하는경우에도 100% 매출을 보장받는다는 내용이 있는것을 보니 확실히 매출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에스티팜은 올해 매출중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차세대 치료제로 꼽히는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를 만드는데 쓰이는 원료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요.
전체 매출의 약 45%정도를 차지할것이며, 약 490억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RNA 치료제에 들어가는 원료이며 인슐린과 같은 1세대 약에서 항체의약품의 2세대를 거쳐 3세대 약인 RNA 치료제에 사용이 됩니다.
금일 계약된 내용은 유럽회사입니다.
현재 에스티팜 길리어드와의 계약이 가능한것 아닌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의 계약은 그것이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유럽의 소재 회사는 스위스 노바티스일 가능성이 높으며, 인클리시란에 대한 계약건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길리어드 계약건이 유한양행 혹은 동아제약 중 하나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요.
동아제약과 관련된 에스티팜 길리어드 계약의 가능성이 높게산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과거 수주 이력때문인데요.
에스티팜은 과거 길리어드의 C형 간염치료제의 CMO 수주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수주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공시가 나와야 확인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번 건은 노바티스의 가능성이 더 높네요.
하지만 현재 에스티팜 실적은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 C형 간염치료제의 효과가 워낙 좋아서 매출이 많이 발생하지 않고있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서 매출도 줄고, 영업적자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에스티팜은 올해 적자를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에스티팜 주가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 오늘 계약건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두고봐야겠네요.
일단 내일 상승할 가능성은 큰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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