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입니다.
결혼을 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회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해야할 일도 엄청 많습니다.
그렇지요? 저희도 그랬습니다.
어찌나 바쁘던지 할일은 태산인데 결혼식 날짜는 다가고오 있구요. 그때만 생각하면 얼마나 쫄리는지 기억하기도 싫네요.
하지만 하나하나씩 잘해나간다면 충분히 결혼을 하시는데 어려움 없이 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결혼준비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엑셀 파일을 준비해보았는데요.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시면 쉽게 모든 과정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결혼 준비는 결혼식 기준 180일 이전부터 시작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상견례를 시작으로 시작을 할 수가 있는데요.
상견례란 양가의 부모가 만나 결혼에 관해 의논하는 자리로 결혼을 위한 양가의 공식적인 첫 프로세스이면서, 결혼 허락을 위한 과정입니다.
상견례에서 날짜와 예단여부, 혼수등을 어떻게 할것인지 대략적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다음 해야할일은 예산을 짜는것이죠.
결혼준비 체크리스트는 이제부터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먼저 후보를 정하고, 살펴보고, 결정을 하면되는데요.
다운받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에는 대부분 후보 3개까지는 작성할 수 있게 되어있으니 잘 참고하세요.
1-2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결혼 예산을 신중하게 짜는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집을 구하는데는 얼마나 드려나, 가구와 가전은 무엇을 하느냐, 신혼여행을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예산의 범위가 정말 극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다음은 웨딩홀을 조사합니다.
대부분 신부의 결정에 따라 웨딩홀이 결정이 되는데요. 결혼을 해본 결과 가장 중요한것은 웨딩홀이 얼마나 이쁘냐가 아니라 주차장이 얼마나 편하고, 뷔페가 얼마나 맛있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쁜것은 신부를 위한 것이요. 주차장과 음식맛은 손님을 위한 겁니다.
손님들이 만족해서 그래야 뒷말이 없어요.
3~4군데 후보를 잡아서 둘러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일요일이나 토요일 가서 직접 보시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식이 있을때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두군데 가보고 바로 결정을 했어요..;;)
다음은 스드메를 조사하는 과정인데요.
스드메는 신랑입장에서 할 것이 없어요. 그냥 신부가 하고자는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결정권도 의견도 필요없습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It's up to you 외치시면 되는데, 그래도 강력한 동의, 칭찬과 약한 부정은 필요한거 아시지요? 안하시면 신랑분들 결국 신부의 화가 난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나혼자 결혼 준비하냐고 하면서 말이죠...)
스드메는 보통 웨딩박람회를 통해서 할 수도 있고, 개별적으로 찾아가서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스튜디오는 하지 않고 제주도에 가서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스냅사진 강추드립니다. 요즘 전문가분들 많아요. 여행도 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하루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다른날은 여행입니다.
주위에서 추천받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스드메는 거기서 거기랍니다. 주위에 한번 물어보세요.
이제 집의 위치를 파악하고 매수/전세/월세 여부를 결정합니다.
경험상 애매하게 두명의 직장 위치의 중간을 하기 보다는 한명의 직장에 가깝게 하는게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겁니다.
집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1차적으로 검색을 하고, 근처 부동산에 찾아가서 방을 보고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제일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집에 불편하면 결혼 이후의 삶이 불편해집니다.
집을 결정하면 언제 계약을 할것인지를 정하고, 대출여부를 확인합니다.
만약 전세의 경우 전세계약금은 전세금 총액의 10%정도 수준이며, 조건에 맞는 집을 찾으면 전세물량의 경우 인기가 많기 때문에, 바로 계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재빠르게 사라집니다. 전세는 잡을 수있을때 잡아야 합니다. 결혼되기 몇개월 남았는데 아깝다 생각하면 물건 사라집니다요. 마음에 들면 계약금으로 선방거시고 걍 그집에서 사는겁니다.)
매수나 월세의 경우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합시다.
그리고 대출 가능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시구요. 청첩장이 있는 상태에서 6개월 이내이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상품도 가능합니다. 연봉 7000만원 이하의 경우에만 됩니다.
이제 신혼여행을 어디에 갈것인지를 결정하고, 예단/예물을 결정하면 됩니다.
예단과 예물의 경우는 어른들의 임김이 워낙 쎄서 중간에서 잘 조율하는게 좋습니다.
이제는 결정의 시간들입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신랑과 신부가 결정을 하면되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통해서 좀더 쉽게 하세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엑셀 다운로드 하기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크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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